◆…쓰쓰가무시병 주의 <사진: MBC>
쓰쓰가무시병 주의
30일 질병관리본부는 "가을에 병원체 활동이 증가하는 쓰쓰가무시병, 신증후군 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감염을 막기 위해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쓰쓰가무시병은 유충이 번식하는 9~11월에 발생하는 환자 비율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2009년 4995명이던 환자 수가 지난해 8604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여름철은 물론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이런 감염병들은 공통적으로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이를 예방하려면 수풀에는 되도록 가지 말고 풀밭 위에 옷을 벗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쓰쓰가무시병 주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술 마시고 들판에 눕지 마세요", "쓰쓰가무시병 주의, 아차 하면 걸리겠네",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