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맞는 악어, "동물도 아플 땐 침이 최고"

'침 맞는 악어'

침 맞는 악어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수족관에 사는 백색 악어가 치료를 위해 침을 맞았다.

침 맞는 악어의 이름은 '비노'로 척추 측만증을 치료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침을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노는 입이 묶인 채 침을 맞고 있지만 크게 반항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침 맞는 악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안 맞아본 침을 악어가 맞네", "침 맞는 악어, 신기하다", "동물도 아플 땐 침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