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410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8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내국인과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외화예금은 410억2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44억5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2012년 10월말 393억9000만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대치로 대기업 수출입대금 증가 등으로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383억9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외은지점이 26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41억5000만 달러, 3억 달러가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41억 달러가 늘어난 36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개인예금은 3억5000만 달러가 늘어 44억6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