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충청북도, 남부 일부지역에 산발적으로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25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도영서와 경북내륙,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에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지방은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동해안에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5일 "오늘 비가 그친 후 대륙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점차 기온이 내려가 26일과 27일 아침에는 일시적으로 선선해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25일 현재 동해중부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면서, 아침에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04시 발표, 07시 발효), 낮부터 밤 사이에 대부분의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확대·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 여행객이나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