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11번가 제공
오픈마켓 11번가는 세계 최초로 출시된 투명 디스플레이 ‘T-OLED’를 적용한 HUD 스마트폰 연동 내비게이션 ‘투비(TOVI)’를 단독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투비’는 코오롱 그룹 계열사인 네오뷰코오롱이 제작을 맡아 생산된 HUD 내비게이션. HUD는 Head Up Display의 약자로 사용자가 시선을 이동시키지 않은 채 원하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장치다. T맵은 물론 10월경에는 올레navi등 타 스마트폰 내비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전화가 왔을 때 길 안내 화면이 사라지거나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는 단점이 있었다. 투비는 스마트폰 화면을 끄고 사용 할 수 있으며, 멀티태스킹이 가능해 운전 시 전화가 와도 길 안내를 계속 받을 수 있다.
투명 디스플레이에는 방향 정보, 남은 거리, 현재속도, 목적지까지 거리, 속도위반 경고 등 운전 중 꼭 필요한 교통 정보만 표시돼 가독성을 높였다. 또 자동 밝기 센서를 내장시켜 날씨 등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선명한 화면 제공으로 시각적인 불편함을 없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1번가는 다음달 6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정가(19만9000원)보다 45% 가격을 낮춰 11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아울러 다음달 7일까지 투비 사용 기회를 주는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단은 투비 기획전 페이지에서 신청 하면 되며 11명을 선정해 투비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11번가 김종용 자동차취미 팀장은 “HUD로 제작돼 운전자 전방에서 교통 정보를 취득할 수 있어 내장 내비게이션보다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일반 내비게이션의 절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