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7개월째 감소 <사진: DB>
출생아 7개월째 감소
올해 출생아 수가 7개월째 감소 추세를 보여 비상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3만6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3700명) 줄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5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다 올해 1월 전년 동월 대비 -0.4%를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2월(-9.1%), 3월(-10.2%), 4월(-8.0%), 5월(-9.4%), 6월(-12.6%), (-9.2%) 등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재원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혼인 건수가 줄어들었고 올해 들어 출산여성 인구(29∼33세) 수도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혼인 건수는 지난 5~7월 세달 연속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출생아 7개월째 감소'를 접한 누리꾼들은 "갈수록 줄어드는구나", "출생아 7개월째 감소, 걱정이야", "인구가 1억은 돼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