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드로이드오쏘리티
삼성전자가 최근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노트3에 대해 낙하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보호유리의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전문 블로그미디어인 안드로이드 어쏘리티가 28일(현지시간)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높이에서 갤럭시노트3를 떨어뜨리는 낙하 시험을 진행한 결과 보호유리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삼성전자가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노트3 화이트 색상을 대상으로 가슴 높이에서 기기의 뒷부분과 디스플레이(화면)그리고 모서리 부분을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뜨리는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뒷면 수평 낙하시험에서는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았으며 이는 가죽 재질의 뒷면 덮개가 기기 보호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다음으로 모서리 낙하 테스트에서는 강하게 바닥에 부딪힌 테두리를 둘러싼 금속 부분에 흠집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기기의 동작이나 디스플레이 부분에는 전혀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화면 방향으로 떨어뜨린 경우에는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호유리가 산산조각이 나기는 했지만 S펜 등 기기 작동과 기능에는 지장이 없었다.
디스플레이 보호 유리가 큰 손상을 입은 것은 화면이 커짐에 따라 상대적인 강도가 약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기기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는다면 불가피한 현상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