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동영상 사직서, "속이 다 후련하네"

'댄스 동영상 사직서'

댄스 동영상 사직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댄스 동영상 사직서'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무도 없는 새벽 4시 무렵 사무실에서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뒤 타이완의 한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근무한 마리나 쉬프린이다.

쉬프린은 "새벽부터 나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일을 했지만 사장은 영상의 질적 수준이 아니라 동영상 조회수에나 관심이 있었다"고 불만을 표했다.

특히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엄청난 인기와 함께 관련 업계에서의 인터뷰 요청과 입사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다.

댄스 동영상 사직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웃기다", "댄스 동영상 사직서, 유쾌하고 좋다", "댄스 동영상 사직서, 중독성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