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루에 250종류 사과, "골라 따 먹는 재미에…"

한 그루에 250종류 사과

무려 250종류의 사과가 열리는 나무가 있어 화제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영국의 한 매체는 한 그루의 나무에서 250종류의 사과를 수확한 영국인에 대해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웨스트 서섹스에 살고 있는 원예가 폴 바넷(40). 그는 1989년부터 정원에서 키운 사과나무에서 250종류의 사과를 수확해 눈길을 끈다.
 
폴 바벳은 "다양한 종류의 사과나무를 모두 심기에는 공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서로 다른 사과나무를 접목하기 시작했다"며 "조리용과 생식용, 사과주스용 등 여러 종의 사과를 수확한다. 보통 몇 종류밖에 안 열렸는데 올해에는 다양하게 열려 기쁘다"고 전했다.
 
한 그루에 250종류 사과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게 가능한가?", "한 그루에 250종류 사과, 놀랍다", "완전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