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차이나유니콤 그룹 CEO ‘루이민’ 총경리가 ‘2013년 중국국제정보통신 전시회’에서 ‘모바일 월렛 서비스’ 발표와 결제 시연을 진행하는 모습
SK C&C(대표 정철길)는 중국 이동통신사업자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의 모바일 월렛(mobile wallet)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SK C&C는 차이나유니콤의 결제 업무 총괄 자회사인 차이나유니콤페이와 함께 차이나유니콤 제휴 기관인 중신은행, 광대은행, 광발은행 및 중국 최대 교통카드사업자인 베이징이카통과의 모바일 월렛 서비스 시스템 연계를 완료한 바 있다.
이로써 차이나유니콤 제휴 기관의 고객 중 차이나유니콤 가입자들은 이르면 이 달 안에 ‘차이나유니콤 모바일월렛 앱’을 다운 받아 신용‧체크‧교통카드 등을 등록하거나 선불카드를 충전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 C&C 중국법인 이남방 총재는 “차이나유니콤이 SK C&C의 모바일 월렛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차이나유니콤을 시작으로 중국내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사업 1위 기업의 명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유니콤은 2014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산에 대비, 중국내 다른 은행 및 공공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주유카드, 맴버쉽카드, 쿠폰 등 모바일 마케팅기능의 추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