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동해안과 제주도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전국이 흐리고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 영향으로 아침까지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8일은 북상하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밤늦게 서울, 경기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는 점차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9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9일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으며, 특히,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축대붕괴,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7일 "당분간은 대체로 흐린 날이 많은 가운데, 비가 자주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여 선선한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태풍의 예상진로에 근접한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울릉도 및 독도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30m/s 내외, 경상남북도 내륙지역에는 15~25m/s,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7일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
남쪽에서 접근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8일밤부터 9일 사이에는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주의보와 태풍특보가 확대, 발표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