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백지영 눈물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 백지영 눈물'
가수 백지영이 지나친 악플로 인해 눈물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 출연한 백지영은 첫 아이를 유산하고 겪었던 일들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백지영은 유산 후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아시다시피 나는 댓글에 무뎌졌다"며 "하지만 그때는 정말 저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제일 잊어버릴 수 없는 댓글 중 하나는 난 지금 몸을 빨리 치료하려고 병원에 있는데 '백지영의 신곡이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누가 제보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봤더니 신곡 제목이 '위대한 유산'이고 '피처링 정석원'이라고 돼 있더라"라며 "화가 나다가 급하게 우울해졌다"고 고백했다.
또 백지영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병원에 있던 자신을 웃게 해 준 남편 정석원에 대해 "지금 봤더니 그 노력이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힐링 백지영 눈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 백지영 정말 힘들었겠다", "백지영 눈물, 이제는 좋은 일만 있기를",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