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씨넷
LG전자의 넥서스5가 15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42만원으로 정해졌다는 영국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씨넷 영국은 “오는 15일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은 신생 개발자들의 개발활동을 돕기 위해 ‘빅G(Big G)’가 2주간 운영하고 있는 행사장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안드로이드4.4 킷캣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개발을 독려할 예정이며 넥서스5의 발표도 행사의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씨넷은 “5인치 화면을 가진 넥서스5는 구글에 의해 곧 발표되겠지만 기기를 실제 구입가능한 시기는 상당기간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격은 유럽지역을 기준으로 250파운드(399.36달러, 42만1000원)에 책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구글 넥서스4는 이미 매진 상태로 유럽매장에서 사라진 상태여서 곧 넥서스5가 출시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다만 한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지는 미지수이다. 화면크기와 카메라 사양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양이 G2와 동일한 넥서스5가 국내에 출시될 경우 G2의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해외매체를 통해 최근 유출된 서비스 설명서에 의하면 32GB(기가바이트)의 내부저장 용량과 전면 800만 화소 OIS(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에 4.95인치 풀HD(1080×1920) IPS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프로세서는 기본 모델인 G2와 마찬가지로 퀄컴의 2.3GHz(기가헤르츠) 스냅드래곤800이 채택되었으며 2GB 메모리에 23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 그리고 무선충전기능과 NFC(근거리무선통신)가 내장되었다.
또한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평형계), 방향을 알 수 있는 나침반과 빛의 세기를 감지할 수 있는 조도센서,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압력계와 근접센서 그리고 무선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표시등을 채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