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를 더욱 뜻있게 해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등장했다. 전 세계 콜렉터들이 탐낼 만한 귀중한 영화 소장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있는 애슐리 부산 서면 쥬디스점의 ‘뮤비 갤러리’가 그 주인공이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는 지난 10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쥬디스점에 뮤비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애슐리 부산 서면의 쥬디스 점 내부 모습 메뉴 사진... 애슐리 제공
이곳에는 역대 최연소 아카데미상 수상자 노만 터로그 감독의 ‘오스카 트로피’와 그가 촬영장에서 사용하던 ‘의자’가 전시돼 있다. 특히 트로피는 아카데미가 거래를 금지하기 시작한 1950년 이전에 수여된 것이어서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외에도 국내외 영화 주인공들이 사용했던 소품들도 다수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드 버틀러’재킷.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리아’원피스, 또 영화 ‘도둑들’의 이정재 뽀빠이 수트, ‘너는 내 운명’전도연의 은하 원피스 등과 8mm및 슈퍼 8mm영사기 컬렉션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 서면 쥬디스점은 부산국제영화제 기획 메뉴도 준비했다.
영화 ‘너는 내 운명’주인공의 체리 모양 원피스에서 영감을 얻은 ‘체리 안심 스테이크’와 영사기 모양의 ‘단호박 샐러드 케이크’, 영화필름을 프린딩한 훈제연어부케 등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쥬디스점은 고객들이 영화 소장품과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사진 인화서비스를 제공, 부산국제영화제의 추억을 즉석에서 담아준다. 또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후 애슐리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애슐리 식사권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