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초록마을
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박용주)은 지난 12일 충남 홍성군 문당리에서 '2013 초록마을 유기농 쌀 어울림 대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 홍성은 1993년 전국 최초로 오리를 이용한 유기농 쌀을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1200여톤을 생산하는 초록마을의 대표적 유기농 쌀 산지다. 이 ‘오리농법’은 오리가 벼를 제외한 잡초를 먹고 논을 헤집고 다니면서 흙탕물을 만들어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하고, 또한 오리의 배설물이 유기질 비료 역할을 하는 친환경 쌀 생산 방법이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는 서울, 경기, 여수 등 각 지역의 초록마을 소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농민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RPC(유기농쌀 전용 도정시설) 견학, 벼 베기, 탈곡하기 등 쌀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땅과 유기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기차기, 떡메치기, 널뛰기, 투호 놀이 등의 전통놀이와 메뚜기 잡기, 트랙터마차 타기, 소먹이 주기 등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농촌 생활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는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계절 가을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와 믿음을 높이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하며 글로벌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