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악성코드 급증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파밍 악성코드 급증
잠잠하던 파밍 악성코드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9일 이후 웹하드 서비스 등 이용자가 많은 사이트를 중심으로 파밍 악성코드가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파밍'은 신종 전자결제 사기 수법.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킨 후 이용자가 정상적으로 은행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시켜 인터넷 뱅킹 이체 자금을 탈취한다.
지난 10~14일 닷새간 확인된 파밍 악성코드 감염 PC는 약 35만 대에 이른다. 이 기간 KISA가 차단한 파밍 사이트 접속 시도는 모두 100만 건에 이른다.
이에 따라 KISA는 이용자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와 협력해 파밍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 관계자는 "파일공유 사이트를 이용할 때 악성코드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며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는 전체 보안카드 번호와 같은 과도한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파밍 악성코드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심해야겠네", "파밍 악성코드 급증,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파밍 악성코드 급증, 파일 공유 사이트 조심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