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위 절정…철원 첫 얼음 "벌써 겨울?"

가을 추위 절정

오늘 가을 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
 
기상청은 17일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 6도, 대관령 영하 2도, 철원과 봉화는 0도까지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중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도 10도 아래로 떨어졌으며 철원·순천·추풍령·이천에서는 첫 서리, 철원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가을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일요일에는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 가을 추위 절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꺼운 옷 꺼내야겠네", "가을 추위 절정, 진짜 추워", "가을 추위 절정, 벌써 겨울이 오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