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현판글씨까지 변색 진행 <사진: SBS 뉴스 캡쳐>
'숭례문 현판글씨까지 변색 진행'
지난 5월 복구된 숭례문의 단청이 벗겨진 것에 이어 현판글씨까지 변색이 진행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숭례문 사무소의 관리일지를 입수해 검토한 결과 숭례문 곳곳에서 1, 2층 기와를 비롯해 현판글씨까지 변색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공개한 관리일지에 따르면 기와와 현판글씨뿐만 아니라 순각판과 연목개판 등에서도 변색이 진행됐으며 북쪽 좌측 육축은 백화현상이 발생했다. 또 성벽에서는 녹물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숭례문 현판글씨까지 변색 진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 이렇게 됐네", "숭례문 현판글씨까지 변색 진행, 어이가 없네", "복구한지 얼마나 됐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