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인권포럼, 황우여 국회의원, 국회입법조사처는 공동으로 연예인 지망생들의 인권 보호와 연예산업 진흥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연예인 지망생 인권실태 및 보호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연예산업이 한류의 핵심동력으로서 외형적·양적 성장을 이뤄왔지만, 무분별한 연예기획사 난립에 따른 민·형사상 피해 사례 급증과, 불공정 계약문제, 연예인 지망생들의 성 상납 요구 등 인권침해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세미나는 연예인 지망생들의 인권보호 방안과 연예기획사나 매니지먼트사들에 대한 법적 규제 및 지원·육성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법무법인 화우는 신흥철 변호사가 국회입법조사처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입법컨설팅 분야에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 로펌으로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게 됐다.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화우 문화산업팀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덕민 변호사가 ‘연예인 지망생 인권실태 및 보호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 홍종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 김정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방지본부장), 최보근(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장), 김은미(국가인권위원회 차별조사과장), 조규범(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 각 기관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국회인권포럼을 이끌고 있는 황우여 의원(새누리당)을 포함하여 국회, 정부, 관련기관 및 연예관련 단체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