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벨류워크
애플이 차기 아이폰6에는 아이폰5S와 5C처럼 프리미엄급과 중급의 2개 모델 전략을 포기하고 화면이 큰 단일모델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IT전문 매체인 벨류워크는 “애플은 지난 9월 새로운 아이폰 출시에서 큰 실수를 했다”면서 “아이폰6를 출시하기 전에 제품전략에 대한 큰 교훈을 상기시키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류워크는 애플은 저가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생각이었지만 지난주 아이폰5C의 생산을 최고 50%까지 줄이기로 했다는 보도에 미루어 판매량의 늘어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가장 큰 애플 제품 제조공장인 혼하이와 패가트론에 대해 아이폰5C의 생산량 25%를 줄이도록 통지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실제 시장의 반응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아이폰5C의 생산축소 물량을 아이폰5S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도 있으나 정확하게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벨류워크는 “아이폰5C의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애플의 실수로 차기 아이폰6에서는 이러한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폰6C가 출시될 경우 실패하는 2번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아이폰의 혁신을 유지하고 더 많은 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아이폰5S와는 완전히 다른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이폰6는 더 커진 화면과 더 빠른 프로세서를 폼팩터로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애플이 지금까지 발표한 스마트폰 중 가장 훌륭한 기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