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세무본부 본부장들이 파트너와 함께 업무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 : 김용진 기자)
雄飛가 기대되는 젊고 푸른 조직… 삼정KPMG 세무본부
열정을 바탕으로 한 발 앞서가는 ‘First Mover’
명품서비스의 대중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전문가그룹
조세일보가 ‘한국의 명품세무팀을 찾아서’ 삼정KPMG를 처음 찾아간 때는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8월 이었다. 두 달에 걸쳐 삼정KPMG 세무본부를 살펴보고 나니 어느덧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
가을 하늘의 푸르름은 삼정KPMG 세무본부를 취재차 첫 방문하였을 때 로비 입구에 걸려있던 삼정KPMG CI(Corporate Identity)의 푸른색과 흡사하다.
종이가 발명 되기 전에는 대나무를 깎아 책을 만들어 역사를 기록했다. 이때 책을 만들기 위해 깎아 놓은 대나무가 푸른빛을 띄기에 예로부터 역사를 '푸른 역사'라는 의미의 청사(靑史)라고 불러 왔다. 삼정KPMG 세무본부가 걸어온 발자취는 젊기에 도전 가능했고 또한 짧은 기간에 성장을 이룩한 말 그대로 ‘푸른 역사’라고 하겠다.
삼정KPMG가 상징으로 삼고 있는 푸른색은 신뢰, 희망, 발전 등 여러 가지를 상징하지만, 젊음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국의 명품세무팀을 찾아서’ 연재 초기 삼정KPMG 세무본부의 리더인 최정욱 부대표는 삼정KPMG 세무본부를 소개하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젊은 조직'으로서 “정보가 흐르고 역량이 축적되며 자발적인 의지가 넘치는 역동적인 전문가 조직을 지향한다”라며 ‘젊은 조직’이라는 화두를 꺼냈다.
‘젊은 조직’은 조직의 문화가 젊은, 즉 젊은이와 같이 역동적인 조직이라는 뜻이다. 삼정KPMG 세무본부가 명품세무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역동적인 ‘젊은 조직문화’가 자리잡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 젊은 조직… 열정을 바탕으로 한 발 앞서가는 ‘First Mover’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운영하는 회사는 일반적으로 조직구성원들의 업무 능력과 열의에 따라 서비스의 품질과 고객의 만족도가 달라진다.
특히 일정 수준 이상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모여서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회계법인의 경우 업무 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직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열의가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서 삼정KPMG 세무본부의 특징인 ‘젊은 조직’이라는 수식어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왜냐 하면 ‘젊음’이란 그 자체가 누구보다도 앞서 나가고자 하는 ‘열정’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삼정KPMG 세무본부는 새로운 정책 또는 제도가 도입되거나 고객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과세당국이나 납세자는 물론 다른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보다 한 발 앞서 생각하고 먼저 고민한다.
흔히 고객들이 현안이나 고민이 있을 경우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을 찾아가게 되지만, 삼정KPMG 세무본부는 열정을 바탕으로 먼저 고민하고 생각하여 고객에게 다가서는 서비스로 기업들에게 더 친숙하다.
대표적인 예로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가 기업회계기준으로 도입될 당시 상장기업들은 K-IFRS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나 당시 세법은 과거 기업회계기준을 전제로 한 규정이 그대로 남아 있어 기업의 세무실무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삼정KPMG 세무본부는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을 먼저 이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찌감치 문제를 검토하고 자문을 제공하였으며, 그러한 검토 및 자문 경험을 'K-IFRS 법인세 세무조정'이라는 국내 최초의 전문서적으로 발간하여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문제에 대해서도 한발 앞서 전문 TFT를 구성하고 연구에 매진해 역시 국내 최초로 ‘경제60년사와 일감몰아주기’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납세자는 물론 관계당국의 정책입안 방향에도 지침을 제공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성장전략센터나 지배구조개선팀 등을 구성하여 고객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남들이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미리 고민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듯 삼정KPMG 세무본부는 누구보다도 먼저 생각하고 한 발 앞서가는 전형적인 ‘First Mover’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명품서비스의 대중화… 항상 고객과 함께 하고자 노력
‘명품’은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상대적으로 일반 대중들이 접할 기회가 적다. 그러나 삼정KPMG 세무본부는 ‘명품’ 세무서비스로서의 자부심을 갖되 항상 고객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삼정KPMG는 업계에서 다양한 세미나를 많이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삼정KPMG 세무본부도 지식과 노하우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공유하고자 다양한 세미나와 고객초청 행사를 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에 개최한 세미나만 해도, 중견기업 전략 세미나, 일감몰아주기 신고방안 세미나, K-IFRS 도입에 따른 세무신고 방안 세미나, FATCA(미국 해외계좌신고제도) 세미나, 게임업종 주요 세무이슈 세미나, Global Tax Risk Management 세미나 등 지면에 모두 열거 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정KPMG 세무본부는 통상 며칠 밤을 꼬박 새우며 세미나 준비를 하는데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하여 도출한 노하우와 결과물을 고객들에게 아낌없이 제시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한다. 이는 삼정KPMG가 제시하는 비전인 ‘Success with Us’, 즉 ‘고객이 신뢰하고 구성원이 자랑스러워하며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Best Firm’이 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삼정KPMG 세무본부는 이러한 세미나 개최를 통해 명품 세무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여 명품서비스의 대중화에 앞장 서는 동시에 보다 훌륭한 명품을 만들고자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 하고 있다.
■ 파트너가 직접 현장업무 지휘… 신입사원이 고객사 임원으로 착각
삼정KPMG의 경우 임원인 파트너로 진급하게 되면 상무이사라는 직함을 갖게 된다. 보통 회계법인의 상무이사는 담당하는 고객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책임지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고객사 방문, 회의, 각종 보고서 또는 의견서 검토, 내부 조직관리, 고객과의 식사 등 매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내야 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 가능하다면 조금 더 경력이 많은 세무전문가로부터 직접 자문 받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고객사의 중요한 세무 이슈에 대해 자문이 필요할 경우 상무이사 등이 직접 회사를 방문하거나 회의에 참석하여 업무를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진다.
삼정KPMG 세무본부의 모 파트너가 전한 에피소드 하나.
“한 번은 고객사가 세무조사 통지를 받았는데 통지를 받기 직전 고객사 회계팀 세무담당 직원이 퇴사했습니다. 회사의 과거 세무신고 내역은 제가 잘 알기에 할 수 없이 직접 회사에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회사 분들과 함께 세무조사를 무난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 옆 부서에 입사한지 한달 된 신입사원이 회계팀원들에게 묻더랍니다. 세무조사가 끝나서 세무담당 하시던 상무님도 퇴사하신 거냐고..”
이번 기사를 쓰면서 취재를 위해 파트너들을 인터뷰 해야 하는데 인터뷰 약속을 잡기가 너무 어려웠던 이유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삼정KPMG 세무본부 입장에서 보면 담당 파트너의 시간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끝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책임지는 모습은 명품 세무서비스라 칭하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고객의 믿음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성실한 자세로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아름다운 최고’의 면모이기도 하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전문가 조직… 사회공헌활동도 남달라
삼정KPMG 홈페이지에는 사회공헌활동이 별도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다음은 홈페이지 내용의 일부.
‘삼정KPMG의 기업시민활동(Corporate Citizenship)은 회사의 기부활동이나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회사와 임직원 개개인이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책임있는 의사결정을 통해 사회공동체와의 관계설정에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시키고, 우리가 가진 자원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굳건한 의지와 약속, 그리고 행동입니다. 삼정KPMG는 교육, 환경, 국제개발 및 지역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같은 전 세계적인 이슈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 아래 사단법인 ‘삼정사랑나눔회’를 설립하여, 사회복지, 교육, 재난구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고 임직원들의 지식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 기업들에게 자문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소셜 컨설팅 1% 재능나눔’ 사업도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삼정KPMG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하여 폭넓고 깊은 인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문가 조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정KPMG는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 서울 역삼동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경제 교육프로그램을 주관한 바 있다. 삼정KPMG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모한 학생들과 사회적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교과서에서 접할 수 없는 사례들을 재미있게 배워 보는 자리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보다 나은 명품서비스를 위하여… 적극적인 인재육성 추진
‘사람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일까 아니면 ‘돈이 되는 사업’이 먼저일까. 회계분야와 같은 지식서비스 분야 사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다. 사람을 많이 채용했는데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인건비 부담으로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이러한 서비스업의 특성이다.
삼정KPMG 세무본부 리더인 최정욱 부대표는 지난 인터뷰에서 “전문가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모두가 각 영역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한다면 세무본부의 성장은 당연히 따라오리라 믿는다”면서 인재 없이는 어떠한 사업도 추진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 곧 인재가 먼저라고 단언했다.
결국 ‘인재’가 먼저 있고 인재들이 자발적인 의지로 새로운 업무를 개발하고 협업하면서 고객에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성장은 당연히 따라 올 것이라는 믿음이다.
인재를 구하는 방법은 내부육성도 있을 수 있고 외부영입도 있을 수 있다. 삼정KPMG 세무본부는 기존 직원들의 교육과 자질 향상을 통한 내부육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새로운 사업영역이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하여 필요한 외부 인재가 있다면 언제든지 영입의 문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흔히들 불꽃을 표현할 때 붉은 색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온도가 높을수록 푸른색을 띈다. 즉, 진동수가 높은 푸른색 계열의 빛이 더 높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삼정KPMG 세무본부가 걸어온 길은 누구보다 더 열정적이었으며, 타오르는 불꽃에 비유하면 붉은 불꽃이 아닌 푸른 불꽃이라 할 것이다.
젊고 푸른 조직, 삼정KPMG 세무본부가 ‘아름다운 최고’로서 웅비(雄飛)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