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5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13개 상임위별로 국감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은 산업통상자원위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을 대상으로 전력 부족 사태와 내년 전력난 해소 등에 대해 추궁한다.
경남 밀양 송전탑 문제 역시 핵심 쟁점이다.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밀양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한전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위는 부산지방국세청·부산세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를 각각 나눠 감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공약 후퇴 논란에 대해 여야가 격돌할 전망이다.
국토교통위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찾아 철도 민영화 논란 등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감사로 정부의 IT정책을 점검하고, 교육문화체육위는 시·도 교육청 감사를 이어간다.
환경노동위는 지방고용노동청별로 각각 현장 국감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