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폭풍눈물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김민종 폭풍눈물'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하며 폭풍눈물을 흘려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민종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민종은 "어린시절 반지하 단칸방에서 가족과 함께 다 같이 살았다"며 "신사동에 위치한 단칸방에서 살던 중 어머니가 출퇴근시간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세수하는 모습을 보며 절대 방황해선 안 된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 때 의도치 않게 패싸움에 휘말려 합의를 봐야 했는데 합의금이 없었다. 외할머니가 급히 합의금을 마련하려고 눈길에 급하게 내려오시다 그만 미끄러져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장례를 다 치르고 할머니 짐 정리를 하려는데 내가 선물한 털장갑이 옷장 깊숙이 있더라. 한번도 안 끼시고 택도 떼지 않은 채였다"며 "이후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됐다.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고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종 폭풍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슬프다", "김민종 폭풍눈물, 힘내세요", "당시 방황했을 법도 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