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국내 약 400여명의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캠페인 동영상이 온라인 싸이트에 공개된지 나흘 만에 조회 수 10만 건을 돌파 하며 큰 화제를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5만명중 한 명꼴로 발생하고 있는 이 질환은 태어난 순간부터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희귀병이다. 모유는 물론 밥이나 고기 등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해 평생 고통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이 동영상은 이런 아픔을 겪고 있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엄마의 사연을 동화작가 김정선의 재능기부를 통해 가슴 뭉클한 그림 동화로 제작됐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모여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중인 매일유업의 ‘선천성 대상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은 앱솔루트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이 동영상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환아들에게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나누는 방식으로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환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세상의 단 한 명의 아기도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고(故) 김복용 회장의 뜻을 이어 받아 지난 1999년부터 국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10종을 제조하며 후원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