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바둑동호회(회장 제갈경배 대전지방국세청장)는 지난 2일~3일 이틀간에 걸쳐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제10회 국세청장배 전국바둑대회'행사와 '보육원생 초청, 제3회 국세청장배 어린이 바둑왕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전·현직 국세공무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세무사회 기우들과, 국세가족, 그리고 서울, 경기 지역의 보육원생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날 국세청장배 바둑대회와 어린이 바둑왕전, 둘째 날 국세가족들이 계룡산을 오르며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갈경배 대전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행사는 지역과 소속 구분없이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서 서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아울러, 준비단장을 맡은 박진순(대전청 운영지원과장) 단장은 "산수 좋고 공기 맑은 계룡산에서 정겨운 수담 많이 나누시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라"며 개막을 알렸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동영상이 상영되자 참가자들은 지난 세월에 대한 감회와 옛 추억속에 빠져들었으며, 한쪽 벽면에는 역대 사진 및 축시 전시회가 열려 대회 분위기를 한층 돋았다.
대회 명예 준비위원장 서정화 세무사(전 보령세무서장)는 "부대행사로서 자녀들을 위한 가족알까기 이벤트와 보육원생들을 위한 단체청백전이 호응을 얻었다"며 "다음날 많은 국세가족이 계룡산을 등반, 행복한 추억을 만든 대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