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서장 김기호)는 지난 5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전했다.
이날 해남서 직원 30여명은 오후 2시부터 해남군 옥천면 신죽리 가곡마을에 위치한 단감농장에서 단감따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수확한 단감 22박스 전량을 구매해 농가에 힘을 보탰다.
농장주 김효미 씨는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있는 세무서에서 이렇게 직접 1사1촌 마을을 찾아 농사일을 도와줘 무척 고맙고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해남세무서는 이번 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작물 판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