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투게더 등 아이스크림 가격 10 ~ 16.7% 인상

조세일보 | 민경종 전문위원 2013.11.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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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투게더 아이스크림

최근 우유가격 인상 여파가 가공유제품·커피음료·과자가격 인상에 이어 아이스크림 업계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빙그레는 8일 아이스크림 ‘투게더’와 ‘엑설런트’를 오는 11일 출고 분부터 각각 10%, 16.7% 인상한다고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투게더와 엑설런트의 주재료인 원유 가격이 지난 8월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라 동반 상승해 가격인상이 부득이한 상황”이라며 “투게더는 원유를 2배 농축한 농축유를 56% 함유하고 있어 900ml 용량에 실제로 사용되는 원유는 1000ml가 넘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유사용량이 많은 2품목만으로 인상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게더’의 권장소비자가격은 5000원에서 5500원으로, ‘엑설런트’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빙그레, 투게더 등 아이스크림 가격 10 ~ 16.7%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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