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역삼동에 '가업승계 지원센터' 개소
삼성생명이 초부유층의 가문관리서비스를 담당했던 노하우를 활용한 가업승계 전담 지원센터를 열었다.
11일 삼성생명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패밀리오피스 내에 법인 CEO의 가업승계를 전담 지원하는 별도 조직인 '가업승계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가업승계 지원센터'는 삼성패밀리오피스를 이용하는 초부유층 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법인CEO 중에서 가업승계 의향은 있으나 구체적인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CEO를 대상으로 '사업승계상의 법적분쟁 조언', '기업 M&A', '상속 및 증여 신고' 등 금융·법률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지원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6월 가업승계 지원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으며(10-2013-0075722), 법무·투자·세무·회계 및 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기관들과의 제휴도 마쳤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가업승계는 제2의 창업이라 말하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별다른 대책이 없어 걱정을 하고 있는 기업 오너들이 많이 있다"며 "삼성생명의 전문가들이 가업승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