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2일 출시 예정인 플렉시블(유연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G플렉스’ 홍보 동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43초짜리 티저 영상은 특별히 기능이나 사양에 대한 설명은 없고 나태주 시인의 풀꽃 중 한 구절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라는 문구를 ’곡선이 있어야 예쁘다‘, 오래 보아도 생생하다’로 바꿔 보여준다.
또한 동영상은 모든 6인치 G플렉스의 모든 측면을 회전시키면서 시연할 뿐만 아니라 아이맥스(IMAX) 극장의 화면을 보여줌으로써 위 아래로 휘어진 기기의 동영상 몰입감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평평한 바닥에 기기를 놓고 눌러 펴졌다 오므라지는 동영상을 공개, G플렉스가 얼마나 유연한지를 보여 주기도 했다. 그러나 접을 수 있다거나 잡아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LG G플렉스는 12일 국내에 출시된다. 그리고 이후 해외로도 출시될 예정이지만 단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 외에는 G2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