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임효섭 신임 회장 '사회적 책임경영 주력'

보해양조 신임 회장에 임효섭 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19일 보해에 따르면 임효섭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 회장은 1971년 보해산업에 사원으로 입사해 영업지점장, 서울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보해산업 대표이사 사장, 창해에탄올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임 회장은 “지난 40년간의 다양한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보해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보해양조는 또 대표이사 사장으로 회계사 출신인 유철근 전무이사를 선임하고, 임지선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해 보해 전 제품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 임지선 전무이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젊은 여성임원의 감각적인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발휘, 보해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장 점유율을 보다 공격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포부다.

보해는 60년 전통의 주류전문회사로 잎새주, 매취순, 보해복분자주, 김삿갓, 곰바우, 천년의 아침, 보해골드, 월 등 수많은 히트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플럼와인 ‘매이’를 앞세워 2,30대의 여성 소비자층 확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