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일 "어떤 정책이든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정책 역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상북도 안동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경북도청 업무보고에 참석,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대부분의 지방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전국 어디에 살더라도 누구나 노력한 만큼 보상 받을 수 있고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그 희망은 국민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되고 그 결과는 국민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각 지역의 발전과 국가발전이 함께 가야 하고 그 성과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가야 한다"며 "그래서 정부는 지역발전 정책을 주민가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상향식 정책으로 바꿔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지역발전 전략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기반을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북은 탄탄한 전통산업과 첨단산업, 유서 깊은 역사문화 기반까지 갖추고 있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떤 정책이든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어야 하고 지역발전 정책 역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목표를 둬야 한다"며 "지난 대선 당시 약속했던 것들은 차질 없이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