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별로 특화된 4종의 한글 시리즈 카드인 ‘KB국민 훈·민·정·음카드’를 선 보였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새로운 경영진 출범 이후 첫 작품으로 한글 상품명, 전통 색상인 ‘오방색’ 활용, 상품별 보조 수식어의 결합을 통해 경쟁사와의 상품 및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카드는 고객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훈, 민, 정, 음 각 음절이 가진 뜻이 라이프스타일 특성과 연계되도록 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카드 혜택을 기억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B국민카드 본사가 한글학회,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의 생가 터 등이 위치해 있는 한글의 중심지 ‘한글가온길’과 인접하고 있는 점도 한글 카드 선택의 배경이 되었다.
한글카드 출시를 계기로 향후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어의 세계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전통 색상인 오방색(황·청·백·적·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카드 디자인에 반영, 색이 상징하는 뜻과 카드의 특징을 결합해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색으로 표현된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카드의 특징을 보다 쉽게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조 수식어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훈은 알찬 내일, 민은 행복한 생활, 정은 빛나는 매력, 음은 즐거운 휴식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카드는 라이프스타일별로 고객 선호 업종에 대한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잡는다.
훈카드는 학원 10%, 레저·피트니스 5%, 약국 최대 10% 할인, 민카드는 대형마트 10%,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정카드는 인터넷 쇼핑몰 및 홈쇼핑 10%, 뷰티업종 5%, 백화점과 면세점 최대 10% 할인, 음카드는 커피 30%, 영화·공연·소셜커머스 5%, 골프 및 KB투어 최대 10%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은 취향에 맞는 카드를 골라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