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법 전문 변호사(강호순)가 실제 이혼 사례를 바탕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법률사항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 전문서적 ‘이혼, 제대로 알면 두렵지 않다(웅비출판)’가 최근 발간되었다.
강호순 변호사는 "2012년 대한민국 부부 중 11만 4300여 쌍이 이혼했고 OECD회원국 중 이혼율 1위를 기록했다" 며 "실제로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이 ‘돌싱(돌아온 싱글)’이 되는걸 어렵지 않게 경험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저자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의뢰인들로부터 이혼에 관하여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면서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할 수 있는 것만을 골라서 Q&A 형식으로 정리한 책으로 서술된 사례들은 대부분 대법원 또는 서울 가정법원의 판례를 통해 어느 정도 표준화 된 것 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친권과 양육권, 양육비, 위자료와 재산분할 등 가장 기본적인 법률사항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실제 부득이 이혼을 생각하는 부부들과 현직 변호사 및 법무사, 예비법조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저자인 강 변호사는 “이혼에 관한 많은 지식들이 다수 전문가나 경험자들의 말과 글을 통해 전파되고는 있지만 정작 이혼문제에 관해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결혼생활에서의 부득이한 이혼문제는 가족의 해체에 따른 개인적인 고통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이 책을 통해 현명한 이혼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호순 변호사는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연수원 23기 출신으로, 다양한 유형의 이혼, 상속,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 가사전문변호사로 명성을 떨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