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5일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FTA 해외 통관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FTA 통관애로 해소센터'가 올해 접수된 총 1158건의 수출입업체 애로사항을 전부 해결했다고 밝혔다.
FTA 해외 통관애로는 체결 상대국과의 제도·관습 차이, FTA 협정 해석이 다른 이유 등으로 수출기업이 관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세관은 현지 관세관과 공동 적극 대처해 수출기업의 통관애로를 해결해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불필요한 행정에 대해 제도개선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FTA를 활용하는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며 "FTA 체약 상대국으로부터 부당한 관세혜택 거부 등의 FTA 해외통관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서울세관 통관애로 해소센터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