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이전하는 여의도 FKI타워 앞에서 LG CNS 임직원들이 여의도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LG CNS(대표 김대훈)가 오는 16일 서울 회현동에서 여의도 FKI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LG CNS는 지난 2001년 이후 12년 회현동 시대를 마감하고, 여의도 FKI타워 20층부터 33층까지 14개 층을 사용하며 전 세계 1만여 명 LG CNS 직원의 40%인 4천여 명이 이곳에서 일하게 됐다.
LG CNS는 1987년 LG그룹 전산실을 통합, 미국 EDS와 합작을 통해 ‘STM’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1995년에는 ‘LG-EDS시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지난 2002년 지금의 ‘LG CNS’로 사명을 바꾸면서 대한민국 IT산업과 성장 시대를 함께해 왔다.
새로 이전하는 여의도 사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최적화된 글로벌 협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업무포털 중심 UC 환경 ▲회의실 통합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 ▲좌석관리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자체 개발 솔루션을 집약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앞으로 LG CNS 임직원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업무포털 중심 통합 커뮤니케이션(UC)을 통해 업무포털 화면에서 클릭 한 번으로 해외 거점과의 인터넷 전화를 비롯한 모든 업무전화‧메신저‧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번호를 누를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 모든 임직원과 즉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진 것.
또한 ID카드만 인증하면 자신의 문서를 LG CNS 사업장 어디서든 출력할 수 있는 완벽한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 구현과 함께 업무포털, 모바일오피스, 키오스크(Kiosk)를 통해 자신이 근무할 자리를 자유롭게 예약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사옥은 실내에 설치된 안뜰인 4개의 아트리움을 비롯한 직원 휴식 공간을 전 층에 마련하고 가족친화경영 기업이라는 전통에 따라 어린이집, 심리상담실, 스트레스관리실 등 기존 직원복지시설은 더욱 강화했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새로운 여의도 시대를 맞는 LG CNS의 화두는 글로벌과 스마트”라며 “글로벌 업무수행에 최적화된 여의도 신사옥의 스마트 협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IT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