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의 '내생애 아름다운 예금·적금'이 3개월 만에 15만좌, 2조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농협 수신상품 중 최단기 기록을 다시 세웠다. 사진은 농협은행 광고모델인 류현진 미국 프로야구팀 LA다저스 선수와 김동기 농협은행 홍보팀장이 어린이와 함께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
NH농협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특화시켜 내놓은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 예·적금'이 9월 10일 출시 이후 3개월만에 15만좌를 돌파해 2조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 예·적금'은 지난 9월 10일 출시된 이후 3개월만에 15만좌(2조원 실적)를 돌파하며 역대 농협 수신상품 중 최단기 기록을 다시 갈아 치웠다.
'내 생애 아름다운 정기 예·적금'은 신충식 은행장의 '장·노년층을 위한 저축상품을 만들라'는 특명에 의해 개발됐다.
이 상품의 성공의 비결은 100세시대를 맞이해 시니어고객층의 니즈를 제대로 읽은 데 있다.
농협은행의 상품개발단이 상품 출시 전 고객분석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니어고객은 은행 전체 고객의 35% 수준으로 2010년 말과 비교해 고객수가 약 14% 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전체 주고객 증가율 5.4%의 약 3배 수준에 이를 만큼 두드러진 증가세였다.
또 설문조사 결과 시니어고객은 '금리'는 물론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데에 착안해 만 45세 이상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자산관리, 재해사망보장, 장례지원서비스 등 생애주기서비스가 결합된 '내생애 아름다운 예·적금'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내생애 아름다운 예·적금'은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왔고 출시 31영업일만에 가입액 1조원을 달성했고 한달반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 또 지난 11일 현재 실적은 15만2404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만 45세 이상 가입자에게 0.1%포인트, 조부모와 손자가 함께 가입하면 각각 0.2%포인트,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부가서비스로는 장·노년층의 여유자금 활용을 위해 상속, 세무, 재테크 등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품 가입 중 재해로 가입고객이 사망시 최고 600만원을 장례준비금으로 유가족에게 지급한다. 또한 가입 후 6개월 이후 가족의 애경사 발생시 기본금리로 긴급자금 인출서비스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