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9일째, 수도권전철ㆍKTXㆍ새마을무궁화 감축운행 중

철도조노파업 8일째인 어제부터 수도권전철 등 일부 열차가 감축 운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파업9일째인 17일에는 12시를 기준으로 수도권 전철은 평소대비 93.8%, KTX는 평소대비 86.8%,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는 평소대비 62.6%로 운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화물열차의 경우는 평시대비 41.6%로 감축운행이 가장 컸다.

한편, 국토부는 17일 12시를 기준으로 파업에 참가했다가 복귀한 직원은 710명이라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여객화물수송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화물반․육상반을 확대 운영 중에 있으며, 열차 축소운행으로 발생하는 수송수요는 항공기, 버스 등 대체 수단을 활용하여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X의 경우 감편된 물량은 항공 5천석, 고속버스 7만석의 여유좌석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열차 이용고객은 열차 감축운행 계획에 따라 열차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열차 운행정보를 코레일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