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스키어(Skier)들이 쭉 뻗어내린 은빛설원을 내달리며 '신바람'을 냈다.
국세청 스키동호회(단장 : 양병수 중부국세청 징세법무국장)는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지난 14일 열린 '제10회 중앙행정기관 스키·스노보드 동호인 대회'에서 단체전 5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노보드 개인전 부문에서 이상도(전산정보관리관실 전산기획과) 사무관이 남자부 1위를 기록했으며, 윤선희(남양주세무서 재산세1과), 이현화(영등포세무서 법인세2과) 조사관은 각각 여자부 1위, 2위에 올랐다.
국세청 관계자는 "동호회장 이상도 사무관은 2010년도에 이어 스노보드 개인전에 두 번째로 우승했고 개인전 우승자들은 상금을 모두 동호회에 기부했다"며 "국세청은 대회 두 번째 출전 만에 스노보드부문 남·여 우승을 휩쓸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매년 안전행정부 후원, 중앙행정기관 동호회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20개 부처에서 총 270명의 동호회원이 참가했으며, 올해 대회는 전년도 단체전 우승부처인 국방부에서 주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