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감독 관련 주요사항 등 공유 예정
회계법인 및 공인회계사들을 대상으로 한 회계연안 설명회가 오는 20일 개최된다.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대강당에서 '2013년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해 회계감독 관련 주요사항 및 감리지적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금감원이 실시한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평가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라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상장회사 경영진(CEO․CFO)과 외부감사인, 회계학계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설문결과를 토대로 향후 감독방향 등에 참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공사수익이나 재고자산 과대계상 등과 관련한 감사절차 소홀 등 주요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이슈로 제기된 IFRS와 일반기업회계기준의 주요 질의·회신사례를 전파하고, 최근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외감법규 동향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4회계연도부터 적용되는 K-IFRS 및 관련 제도를 결산 시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주요 변경 내용 및 유의사항을 안내할 것"이라며 "외부감사 업계와 회계감독 경험 및 기말감사시 유의사항 공유 등을 통해 엄정한 회계감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 금융감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