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대 굴욕 사건 <사진: 채널A>
세계 8대 굴욕 사건
세계 8대 굴욕 사건에 '윤창중 사건' 포함
지난 19일 중국 신화통신은 '국제 핫뉴스, 난감한 사람, 난감한 사건'으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두 번째로 다뤘다.
신화통신은 '지도자의 굴욕, 한국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서 대변인이 톱뉴스에 오르다'라는 소제목 아래 윤 전 대변인 사건을 전했다.
해당 기사는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당선 후 처음 방문한 미국에서 그의 대변인이 '함저수(鹹猪手·짠 족발)'사건을 일으켜 대통령의 성과를 망쳤다고 보도했다. '함저수'는 '저질적인 성희롱'을 뜻하는 중국 광둥 지방 방언이다.
이 매체가 선정한 굴욕적인 사건에는 윤창중 사건 외에도 미국 셧다운 사태, 남아공 넬슨 만델라 추모식에서의 엉터리 수화통역,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상원의원 자격 박탈, 몰타의 국적 판매, 자신의 부하에 납치된 리비아 총리 사건 등이 포함됐다.
'세계 8대 굴욕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 다 시키네", "윤창중, 세계 8대 굴욕 사건에 이름 올리다니 부끄러워 살 수가 없다", "세계 8대 굴욕 사건, 윤씨 요즘 뭐하고 사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