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해 내수 6만 27대, 수출 7만 983대 등 총 15만 430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내수판매의 경우 전월대비 49.5% 늘어난 7927대를 판매해 2014년 내수 회복에 청신호를 보였다. 지난달 내수는 QM3 실적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의 판매까지 크게 늘어나 QM3의 출시가 전반적으로 전 제품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은 SM5의 물량증대가 눈에 띄었으며 12월 재고관리 차원에서 전월 대비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2014년 하반기 북미로 수출되는 로그 물량이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 되면 전년 대비 늘어난 수출 실적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르노삼성은 예상했다.
박동훈 영업본부장(부사장)은 “QM3가 본격 출시된 이후 다른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으로 이어져 지난 한해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신차개발과 더불어 SM5 TCE 같이 신차 못지 않는 상품성 높은 파생 모델들을 선보이는 한편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 시장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