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지테크
애플의 차세대 주력 아이폰6의 발표가 9개월 이상 남았음에도 사양과 기능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 얇아지고 무거워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의 IT전문 디지테크는 업계 소식통의 주장을 인용, 새로운 ‘아이폰6’는 7.6mm인 아이폰5S보다 두께가 1.6mm나 얇아진 6.0mm의 두께를 갖게 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또한 최근 산업계 소식통은 “아이폰6는 금속 재질의 4.7인치 스크린을 장착할 것”이라며 “스크린의 크기가 커지기는 하지만 홈 버튼을 제거해 기기 전체 크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기 무게는 스크린의 크기가 늘어남에 따라 현 112g에서 다소 증가하겠지만 디자인은 현재의 아이폰5S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아이폰6는 현재 아이폰5S에 적용 중인 3세대 디자인이 아닌 새로운 4세대 디자인으로 이전될 것이라는 관망들이 많았지만 현재의 디자인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7일 애플 전문 매체인 맥월드 영국은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5S보다 40g이 적은 70g 무게에 제로 베젤(에지투에지)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기의 두께도 아이폰5S보다 40% 얇아진 4.5mm가 될 것이라며 화면의 크기는 커지지만 상하단부 베젤 크기를 축소해 기기의 전체적인 크기는 현재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중국 매체의 보도는 맥월드 영국의 보도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지만 보다 실현 가능한 내용의 주장으로 보인다.
다만 인용한 업계 소식통의 정확성을 가늠하기 어렵고 개인 블로거의 주장과 많은 부분에서 뒤섞여 있는 점도 전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려워 보이는 아쉬움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