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콘셉트폰스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4(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또다른 콘셉트 디자인이 등장했다.
모바일 폰 디자이너들의 커뮤니티인 콘셉트 폰스는 최신 특허와 소문을 종합해 피닉스 팜이라는 회원이 새롭게 디자인한 갤럭시S5의 콘셉트 디자인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디자인은 지난달 31일 삼성전자가 미국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로부터 취득한 특허를 기반으로 최근 1주일 혹은 2주일 이내에 획득한 특허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피닉스 팜의 랜더링(디자인 그림)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또 다른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의 디자인은 삼성전자의 플렉시블(유연한)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기기의 양 옆면을 곡면으로 처리, 지난해 공개한 프로토 타입 기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커버(덮개)를 열지 않고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기 전체 디자인은 더욱 라운드(둥근)형에 가까워지고 물리적 홈 버튼은 물론 전원과 볼륨과 같은 버튼들도 기기의 여백부분에 배치하지 않았다. 따라서 여백 부분에는 각종 센서를 내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외에도 이 디자인은 최근 갤럭시S5에 LCD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과 달리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이용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