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살인적 한파에 '꽁꽁'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미국의 냉동고 한파로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사태까지 발생했다.

9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는 최근 북미에 불어닥친 강추위로 인해 나이아가라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도중 얼어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으로 인근 레인보 브리지 등 폭포 전망대에는 얼음과 안개가 어우러지는 장관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고.

이번 한파로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6개 주에서 23명이 사망했으며 경제적 손실은 50억 달러(약 5조원)가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관이겠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나도 보고 싶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더 이상 안 추웠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