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유명 수제 케익을 올 상반기 중 국내에서도 맛 볼 수 있게 됐다.
40년 전통의 수제 케익 브랜드 레이디엠(Lady M, www.ladym.com)의 창업주 Emi Wada가 지난 10월 한국법인 ‘레이디엠 컴펙션스코리아(대표 노영신)'를 설립, 국내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 지난 9월 싱가폴 런칭 이후 홍콩 및 유럽 진출에 앞서 한국을 선택, 세계 시장 내 한국의 위상과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나타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창업주 Emy Wada는 40여 년간 수제 케익만을 만들어온 장인(匠人)으로, 세계 디저트 시장 양대 산맥인 일본과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장본인이다. 일본에서의 대성공에 이어 10년 전 뉴욕에 레이디엠을 오픈, 뉴욕타임즈와 마샤 스튜어트 등 언론 및 유명 샐러브리티들에게 '세계 최고의 케익 맛'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창업주 Emy Wada, 국내 거주하며 소비자 입맛 사로 잡을 레시피 개발에 전력투구...
특히 레이디엠 창업주가 직접 국내에 회사를 설립, 거주하면서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레시피를 개발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창업주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양질의 한국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원칙을 세우는 등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 입맛을 공략할 비법 마련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한국법인 Lady M Korea(레이디엠 코리아)는 현재 플래그샵 오픈, 백화점 입점, 가맹점 사업, 온라인 先주문배달시스템 등 다각적인 유통 채널 확보와 본격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 상반기 중 브랜드 런칭 예정이다.
특히 레이디엠 플래그샵 및 백화점 입점 매장은 뉴욕 현지의 모던하고 심플한 컨셉을 유지, 절제된 공간 연출을 통해 소비자가 무엇에도 방해 받지 않고 오직 케익 맛만을 즐기는 최상의 시‧공간을 제공, 정직한 맛으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수제 케익 노하우 전수를 위해 인재양성 아카데미 국내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weet with Happiness’라는 레이디엠의 가치 실현을 위해 국내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도 펼쳐나갈 방침이다.
레이디엠 코리아 노영신 대표는 “세계 최고의 맛 그대로 소개될 수 있도록 창업주 및 모든 임직원들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온라인 先주문배달 시스템이 핵심 전략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원하는 케익을 원하는 시간에 맛볼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