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업계가 건강한 먹거리 개발에 한창이다.
방사능 오염 유무, 나트륨함량 논란, 화학첨가물 유무 등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범국민적 불안 심리가 심화됨에 따라 식품업계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주부들의 고민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식품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몸 안에 있는 독소를 빼주거나 면역력 강화, 식습관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되는 국내산 및 유기농 자연식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레퓨레 순수 간장·된장, 국산콩과 저염 소금 사용... 건강을 최우선으로...
레퓨레에서 선보인 재래식 ‘순수된장’과 ‘순수간장’은 국산 콩에 저염 소금을 사용해 어린아이들 건강에도 좋다. 단순히 소금 사용량을 줄인 일반 저염 장류와는 달리 염도 자체가 낮은 소금을 소량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레퓨레에서 선보인 저염식 '순수간장', '순수 된장'
제품에 사용된 '리염'은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에 키토산을 결합시킨 기능성 저염 소금이다. 수입산 콩이나 탈지대두분말 대신, 100% 국산 콩을 사용했고 산 분해 방식이 아닌 재래 방식을 채택했다.
◆ 매일유업, 100% 이천쌀로 만든 저나트륨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 선보여
매일유업의 ‘맘마밀 보글보글’은 80g 파우치 기준 10~15mg의 낮은 나트륨 함량을 자랑하는 이유식이다. 이천쌀과 야채, 고기까지 믿을 수 있는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고 소아과 전문의의 꼼꼼 영양설계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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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칼슘, 비타민 등의 월령별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으며, 여기에 영유아기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위해 소금, 설탕, 식품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매일유업 측 설명이다.
또 아기가 가장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춰 이유식 재료의 크기와 단단함, 묽기를 조절, 아기가 순차적으로 삼키는 연습과 씹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40년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매일유업의 기술력과 위생적인 품질 관리, 또 모든 원료의 원산지를 홈페이지에 100% 투명하게 공개해오는 안심원칙 등을 적용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100% 유기농 원료 사용, 품질인증 통한 안심 먹거리 제품도...
이외에도 매일유업은 100% 유기농 쌀에 야채, 과일로만 맛을 낸 유아과자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쌀과자 6종’을 출시했다. 설탕, 소금, 밀가루, 기름은 물론 색소나 향료, 보존료 등 화학적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아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은 물론 국내 유기인증기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까지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의 유기농 콩나물과 유기농 두부도 전주 지역의 100여ha의 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무농약 우리 콩으로 만든 제품. 특히 콩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은 물론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이 들어 있는 영양식품으로 건강식에 좋은 재료다.
초록마을은 이 제품들을 일반두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면서,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건강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