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관내 동안양·파주·시흥 등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3개 세무서가 1일 동시에 개청했다.
김정복 중부청장은 이날 오전 동안양세무서(서장 소양섭) 개청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올해는 세정혁신의 시스템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선 현장에서 행동하고 실천하는데 역점을 둬 납세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세정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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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출발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보람 또한 크므로 업무가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청으로 인해 납세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동안양세무서 개청식에는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 신중대 안양시장을 비롯한 8개 기관장, 김창진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모범성실납세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파주, 시흥세무서도 각각 개청행사를 치르고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청된 3개 세무서는 99년 9월 조직개편으로 안양, 고양 세무서 등으로 통폐합 됐다가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신도시의 개발과 세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납세자의 불편과 세원관리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