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14년 개정세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 개정세법 시행령이 발표된 이후 조세전문단체로서는 처음 있는 교육으로, 고시회원 등 세무사 500여명이 참석해 개정된 세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정세법 교육은 기획재정부 세제실 소속 전성익 사무관이 담당했으며, 구재이 세무사(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가 재산제세 분야를, 법인세 분야는 김겸순 세무사(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가 각각 담당해 세무사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김겸순 세무사는 개정세법에 따른 법인 결산과 관련한 핵심검토사항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세무사는 "이번에 많은 부분이 개정돼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고시회가 발 빠르게 필요한 개정세법 교육을 마련해줘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고시회 안연환 회장은 "세무사들이 결산기임에도 신고업무 등에 필요한 개정세법 교육에 대해 조속히 알고자 하는 요구가 많아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적시에 충분히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