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권리 구제를 위해 힘을 쏟았거나 쏟고 있는 조세심판원 전·현직 간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조세심판원은 서울시 서초동 인근 식당에서 지난 24일 '2014년 심판동우회 신년회'를 개최하고, 전현직 심판원 직원이 참석해 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심판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모았다고 29일 밝혔다.
심판동우회는 전·현직 심판원 출신들의 친목 모임으로,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전임 심판원장 12명을 포함해 108여명의 심판맨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심판동우회 회원들은 신년 인사와 함께 안부를 전했고, 선·후배들 사이에서 심판원이 앞으로 추진할 조세심판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회원들은 납세자 권리구제기관으로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조세심판원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영주, 이종성, 이상용, 최경수, 한정기, 전형수, 최명해, 채수열, 허종구, 백운찬, 김낙회, 박종성 등 12명의 전임 원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전직 심판직원들로는 임향순 前한국세무사회장, 이호군 前BC카드 대표이사, 김용민 前조달청장, 윤영선 前관세청장, 주영섭 前관세청장, 김문수 前국세청 차장, 이병대 前부산지방국세청장, 이정환 前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성균 前광주지방국세청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