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4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신한금융은 임원인사에서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사진)을 연임 내정했다.
강대석 사장은 1958년생으로 성남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금융계에 몸 담기 시작해 1988년 신한증권에 입사한 이후 금융투자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이다.
강 사장은 굿모닝신한증권 기획본부장 상무이사, 리테일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불루코드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신성투자자문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신한금융투자 대표를 맡고 있다.
신한금융은 강 사장이 취임 이후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사업모델 전환을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 신한카드는 이재정, 권오흠 부사장의 연임이 내정됐고, 신한캐피탈은 노기환 부사장이 연임되었으며, 김근식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또 제주은행 강두철 부행장, 신한저축은행 조의용 부사장도 연임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일 인사는 한 회장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온 성과와 역량에 따른 인사철학을 고려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